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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완벽한 공부법 - 고영성, 신영준 (19.07)

지훈생각 2019. 8. 4. 22:12

앞으로 공부를 해나가는데에 필요한 방향성을 잡기 위해 읽기 시작한 책이다. 초반부에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아서 그런지 집중해서 읽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나의 집중력 고갈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다지 흥미가 가지는 않았다. 내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왜 공부를 해야하나요?

 

모든 것에는 동기가 중요하다. 그럼 처음부터 시작해보자. 왜 공부를 해야할까? 사회적인 동물인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으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는 소통이 필수적인데, 공부는 소통의 씨앗이다. 아는게 있어야 얘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부는 어떠한 문제를 해결해 답을 도출해내는 과정이라 할 수 있는데, 인생도 똑같다. 정의되지 않은 삶의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것이 바로 인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부를 해야만 풍족한 인생을 살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중요한 공부에 지금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는? 막연한 목표만 있고, 명확한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그 길을 꾸준히 따라갈 수 있고 스스로 동기부여도 되기 마련이다. 막연한 목표만 있을 때에 가장 큰 문제점은 학습된 무기력에 빠지기 쉽다는 것이다. 학습된 무기력이란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고는 있는 것 같은데 과연 이 일이 그 원대한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지, 내 행동이 변화를 만들어낼지 의심하게 되는 상태이다. 이는 한 순간에 시간만 버리고 스트레스만 받는 최악의 상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늘 주의해야한다.

 

학습된 무기력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를 늘 마음에 새겨야 한다.

첫째, 두뇌는 쓰면 쓸수록 변한다. 성격도, 지능도. 

 - 뇌과학자들이 밝혀낸 두뇌의 가소성에 따르면 두뇌는 나이가 들수록 변할 수 있는 유일한 장기이다.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은 새로운 일을 전혀 시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둘째, 어려움이 나를 변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 편하면 두뇌는 성장하지 않는다. 어려울수록 고통스럽지만, 고통스러운 그 순간이 성장할 수 있는 바로 그 때이다.

   "당신이 편안하다는 것은 당신이 지금 내리막길을 내려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셋째,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작은 목표의 중요성

- 행군할 때 저 멀리보이는 막사를 보면 못할 것 같았다. 그러나 바로 앞에 전봇대 하나, 하나를 보고 가니 도착해 있었다.

- 작은 목표를 세우지 않으면 학습된 무기력에 빠지기 쉽다.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뤄나가면 자기효능감을 키울 수 있다.

  ※ 자기효능감: 과제에 필요한 행동을 조직하고 시행하는 개인 능력에 대한 믿음

 

2.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나요?

 

그렇다면 공부를 어떻게 할것인가? 공부에는 메타인지가 중요하다. 메타인지는 자신의 인지과정에 관한 인지능력이다.

즉,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인식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메타인지를 키우기 위해서는 스스로 요약/정리하고 누군가에게 가르치는 연습을 해본다. 단순히 강의듣고 보고 듣고 적는 것으로는 결코 충분하지 않다.

 

또한 공부는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자 하는 호기심에서 시작하는데, 호기심이 없으면 공부를 시작하기 조차 어렵다. 호기심을 갖기 위해서는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 그 이유는 호기심이 발생하는 과정에 있다. 어떤 일이 너무 쉽거나 너무 복잡하면 호기심이 생기지 않는다. 아주 적당히 알고 있을 때 호기심이 생긴다. 즉, 지식과 지식의 부재가 적절히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호기심이 발생한다. 독서는 우리로 하여금 적당한 지식을 준다. 그러므로 호기심을 갖기 위해서는 독서를 해야만 한다.

 

회사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문제해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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