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철학

똑똑한 사람, 논리적 사고, 그리고 개똥철학

지훈생각 2019. 9. 22. 23:27

나는 똑똑한 사람이 좋다. 똑똑한 사람을 지켜보기만 해도 정말 부럽고 나도 꼭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음, 그런데 똑똑하다는게 뭐지? 나는 논리적인 사람을 볼 때 똑똑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렇담 나도 논리적 사고를 하면 똑똑해질 수 있겠지?

 

논리적 사고를 하는 방법은?

생각을 하면 된다.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사고하면 된다. 내가 지금 특정한 대상에 대해 어떤 느낌을 받으며, 그러한 느낌이 나로 하여금 어떠한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지 지켜보면 된다. 그리고 그 생각들과 다음 생각들이 누가 들어도 고개를 끄덕여지도록 말로써, 혹은 글로써 표현하면 된다. 풀어서 쓰니 쉬워 보인다. 맞다. 쉽다. 쉽지만 천천히, 천천히 해야한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수 없이도 많은 정보의 범람 속에서 그들을 아무런 생각없이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받아들이면서, 나는 생각하는 법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따로 시간을 내서 내 생각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연습을 하려고 한다. 이 속에서 나는 논리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만의 개똥철학들을 만들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시작한 나만의 개똥철학이 언젠가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이 나의 개똥철학을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만든 개똥철학들이 나를 먼저 감동시킬 수 있기를. 지금까지 하릴없이 흘러가버리던 시간들을 꼭 쥐어 나만의 개똥철학으로 단단하게 만들기를. 화이팅!